[독후감] 삼국지
- 최초 등록일
- 2002.10.01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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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지. 학생시절에 꼭 한번은 읽어야 하는 필독서. 세상을 살아가는 온갖 지혜와 지력이 담겨있는 책.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세 번 이상은 읽어야 한다는 명작. 이런 말들이 삼국지의 뒤에 따라 다니는 수식어들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처럼 나도 이럴 때 삼국지를 읽었다. 하지만 교양 시간에 비디오로 간단히 삼국지를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삼국지에는 참 많은 인물들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주동인물은 유비이다. 어릴 때는 무조건 유비는 좋은 놈. 조조는 나쁜 놈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사회에 눈이 트이고 많은 생각을 하는 지금, 다시 보니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이번에 삼국지를 읽으면서 오히려 조조라는 인물이 한결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가 나라를 키워 나간 방법이 올바른 것만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이룬 업적은 유비의 그것보다 훨씬 강했다. 또 그가 보여준 결단력과 추진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현대인이 부딪히는 치열한 전쟁 사회을 잘 이겨낼 사람은 조조다. 조조에 대한 선호도가 연령이 높을수록 높은 것도 조조가 보다 현실적이기 때문인 것 같다. 어쩌면 점차 알게되는 이 사회의 상황과 허우적대는 우리 나라의 모습이 그런 생각이 들게 했는지 모른다. 친구보다는 경쟁자가 많다는 이 시대 속에서 느끼는 긴장과 위기가 우리의 가슴속에 와 닿았다고 할까? 사실 대부분이 현실 세계에서 바라는 것이 조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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