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0 지식사회학]부르디외-아비투스란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1.07.13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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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식사회학 과목에서 다루었던 토픽에 대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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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르디외는 상징폭력이라는 개념으로 언어와 권력의 관계를 설명했다. 우리는 언어교환을 통해 권력관계를 표현한다. 언어가 형성되고 사용되는 사회적, 경제적 조건과 모든 언어 교환에 남아 있는 사회구조의 흔적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언어적 단일화 과정은 절대국가의 형성과 관계가 있다. 구어적 방언은 사투리로 격하되고, 부정적이며, 경멸적인 것으로 규정된다. 프랑스대혁명이 동반한 언어 단일화 정책을 통해 부르주아 계급은 사실상 정치기구를 독점하고 중앙권력과 소통할 수 있는 특권적인 경로를 차지하였다. 언어를 표준화하고 표준화된 가치에 정당성을 부여해 이를 대중에게 ‘반드시 따르도록’ 주입하는 것이다.
이는 ‘상징적 지배’의 개념으로 연결된다. 사회 전체 구성원에게 적용되는 일종의 공모를 전제하고 점진적, 암묵적, 감지할 수 없는 주입과정을 통해 성향 속에 새겨지도록 하는 것이다. 개인은 인식 속에 포함되어 있는 오인을 자신의 본래 주어진 성향으로 인식하면서 스스로의 행동과 실천은 지배적인 평가기준에 맞추어나가게 되는데 이때부터 진정한 상징적 지배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지배 계급에 의해 침묵을 강요당하고, 정당한 표현의 수단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개인은 말하지 못하고 듣기만 할 따름이다.
부르디외는 언어능력을 수용을 강제할 수 있는 권력으로 보았다. 언어 시장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권력관계를 재생산하려 하고 획득할 수 있는 물질적, 상징적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목표 하에 언어자본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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