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
- 최초 등록일
- 2011.07.07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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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표곡 감상문입니다.
목차
1. 하이든 현악4중주곡 “종달새” (Streichquartett No. 67 ‘Letchen’ Op. 64-5)
2. 슈트라우스 교향시 영웅의 생애 op.40
3.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 BWV1050
4.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 op.73
5. 차이코프스키 1812년 서곡 Op.49
본문내용
1. 하이든 현악4중주곡 “종달새” (Streichquartett No. 67 ‘Letchen’ Op. 64-5)
하이든의 현악 4중주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의 하나로 익숙한 선율로 시작되는 이 곡은 ‘종달새’라는 부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이든이 작곡한 현악 4중주곡은 여섯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제일 먼저 작곡 되었다. 이 곡은 곡의 첫 부분에 나오는 바이올린의 연주가 마치 종달새의 울음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종달새’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종달새소리를 연상하면서 들어서 더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로 들판에서 종달새가 지저귀는 것만 같다. 현악 4중주는 제 1 바이올린, 제 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각 1명씩 4명으로 연주하게 되는데, 규모가 큰 관현악곡처럼 풍부한 음량이나 다채로운 음색을 들려주지는 않지만, 현악기들만으로 구성되어 소리가 맑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청명한 소리들이 기분을 밝게 만드는 것 같고 멜로디가 편안하여 가볍게 듣기에 좋은 음악인 것 같다. 현악 4중주와 같이 소수의 인원이 각각 한 파트를 맡아 연주하는 곡을 실내악곡이라고 한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게 되면 처음에는 교향곡 같이 규모가 큰 곡을 많이 듣다가 나중에는 실내악곡에 심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는 아직 실내악곡은 힘들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이 곡을 들으면 교향곡보다도 더 편안한 느낌이라 좋다. 여러 작곡가들이 현악 4중주곡을 작곡했지만 그 중에서도 하이든의 곡은 가장 듣기 쉬운 곡이라고 한다. 현악 4중주는 하이든이 교향곡 다음으로 가장 많이 작곡한 분야이며 뛰어난 곡을 많이 남긴 분야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1악장은 여린 스타카토 음으로 시작되며 제1바이올린이 높은 음으로 여유있는 종달새의 울음과도 같은 선율을 노래하면, 다른 악기들은 이에 리드믹한 반주를 담당한다. 2악장은 감미로운 선율이 대위법적으로 반주되면서 노래되며 장조와 단조의 주제가 충분히 선율적으로 변주되면서 재현된다. 3악장은 미뉴에트로서 즐거운 느낌을 주며, 마지막 4악장은 유쾌한 새들의 지저귐을 듣는 듯한 빠른 악구를 연속적으로 반복하여 연주한다. 결미부로 들어가서는 화려하고 박력있게 전곡을 끝내는 상쾌하고 매력적인 악장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