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화선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1.07.04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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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취화선을 보고 쓴 감상문이에요~
급할 때 쓰세요.ㅋㅋ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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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취화선이라는 영화는 내가 중학교 3학년때 나온 영화다. 그때는 최민식이 기와지붕위에 올라와있는 포스터가 인상적이다는 생각만 했다. 하지만 지금 나이를 먹고 영화를 제대로 보니 장승업이라는 조선시대 3대 화가 중 한명의 일생이 우리나라의 파란만장한 역사속에서 어떻게 살아갔는지, 혼돈의 시대에서 예술가의 혼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던 일인지 보여주는 영화였다.
영화는 오원 장승업의 일대기를 보여주고 있다. 장승업이 살았던 시대는 조선말기, 청나라와 일본의 조선이권 다툼과 나라안으로는 권력이 부패하고 백성들은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는 시절이었다. 나라가 어지럽다 보니 만민이 평등하다는 천주교가 백성들 사이에서 퍼져있었고 또 다른 면으로는 금기시 되었던 성이 춘화도 등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런 혼란스런 시절에 장승업은 뛰어난 재능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중국 그림을 모사품을 그리거나 춘화도를 그리면서 끼니를 때운다. 그러한 장승업이 유명해 지면서 양반들에게 휘둘리기 시작한다. 양반들은 백성들의 어려움은 나몰라라 하면서 자신들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장승업에게 그림을 부탁하고 장승업은 그런 양반들에게 맞추어 그림을 그리다보니 다른 명화가들의 장점만 따오는 그림을 그려낸다. 이러한 그림에 회의를 느낀 장승업은 여러번 방랑생활을 하며 자연을 그리고 단순한 그림이 아닌 뜻이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혼이 담긴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내기 시작한다. 장승업의 명성이 커지면서 그는 제자를 양성하고 그림도 자주 주문 받게 된다. 하지만 예술에 대한 자유롭고 완벽주의인 그는 자신이 그리고 싶을때만 그림을 그리고 조금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림을 찢어버리는 등 자신의 예술에서 만큼은 속세에 얽메이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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