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상대주의
- 최초 등록일
- 2011.07.02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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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적 상대주의에 대한 정의 및 이를 지지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의 논리적 근거를 리포트 형식으로 요약한 글. 결론에서 문화적 상대주의의 장점과 단점을 밝힘.
목차
1. 문화의 정의
2. 문화 상대주의
3. 마빈 해리스의 문화의 수수께끼
4. 문화 차이성 논증
5. 문화 상대주의의 문제점과 교훈
(1) 문화상대주의의 문제점
(2) 문화상대주의의 교훈
본문내용
1. 문화의 정의
원래 ‘문화(culture)’라는 말은 라틴어 ‘Cultus’에서 유래되었는데, 이것은 밭을 갈아 경작한다는 의미였다. 이것이 나중에 자연적인 행동과 대립되는 문명화된 행동이라는 개념을 낳았고, 더 나아가 상류계급의 행동방식을 의미하게 되었다. 그리고 계몽주의 시대에 이르러서는 자연과 문화가 분리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문화가 자연을 지배한다는 생각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모든 사회는 과학과 합리성을 토대로 더 높고 복잡한 문화로 발전해 간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19세기에는 가장 훌륭한 예술, 사상, 음악을 가리키는 ‘고급문화’라는 개념이 등장하였다. 그리고 사회학자들이 문화에 접근하면서 문화의 의미는 한층 다양해졌다. 그리고 20세기에는 대중문화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문화에 대한 모든 논쟁을 뒤집어 놓았다. 이때부터 문화는 생활양식 전체에 걸쳐 있는 가장 일반적인 것이 되었다.
현대사회는 흔히 대중문화에 의하여 특징지어진다. 대중문화는 대중매체를 통해서 전달되는 지식과 예술을 의미한다. 대중매체는 그 성격상 어떤 특정한 대상에 국한되지 않고, 성별, 연령, 계층, 직업에 구별 없이 모든 대중을 대상으로 한다. 때문에 대중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대중문화는 모든 사람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고급문화, 지식층의 문화나 정교한 예술과는 다르다.
<중 략>
“서로 다른 문화에는 서로 다른 도덕률이 존재한다”는 관찰은 많은 사상가들에게 도덕성을 이해하는 단초처럼 보이게 되었다. 윤리학에서의 보편적 진리를 그들은 신화라고 말한다. 사회마다 서로 다른 관습이 존재하며 이러한 관습은 “옳다”, “그르다”라고 말할 수 없다. 만약 그렇게 말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러한 관습을 판단할 수 있는 옳고, 그른 것에 대한 독립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립적인 기준이란 없고 모든 기준은 문화에 따라 다르다. 선구적인 사회학자인 윌리엄 그래험 섬너(William Graham Sumner)는 1906년에 쓴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옳은” 방법이란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고, 지금은 우리에게 전승된 방법이다. 전통은 그러한 방법에 대한 일종의 보증서와 같기 때문에 경험에 의해 증명해야 할 필요는 없다. 옳음에 대한 관념은 관습적인 것이라서 관습을 벗어나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독립적인 기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진위를 판단 받지도 않는다. 관습적인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옳다. 왜냐하면 관습적이라는 것은 전통적인 것이며 따라서 그 자체에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권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관습은 분석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참고 자료
1. 제임스 레이첼즈 지음,《도덕철학의 기초》, 나눔의 집, 2010.
2.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삶과 철학》, 동녘, 1994.
3. 정인화 지음,《윤리학 강의》, 서광사, 1996.
4. 마빈 해리스 지음, 《문화의 수수께기》, 한길사, 1997.
5. 송주성 지음,《대입논술파워특강》, 자우출판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