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독후감

소개글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난 후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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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엄마.....엄마란 존재가 갖는 힘이 그런 것 같다. 두려울때 소리내어 불러보는 것만으로 우리에게 힘을, 용기를 가지게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리를 한없이 약하게 만들어 눈물을 흘리게 한다.
이 책은 뇌졸중을 앓고 난 후 정신이 명료하지 못한 엄마가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와 지하철역에서 실종된 후 가족들이 엄마를 찾아다니며 엄마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1장은 셋째딸이 ‘너’로 지칭되어 셋째딸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고 2장은 큰아들이 ‘그’, 3장은 남편이 ‘당신’, 4장은 엄마가 ‘나’로 지칭되어 각자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각장에는 각자가 기억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나온다. 가족이 가지고 있는 기억속의 엄마는 힘들고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늘 부지런하고 가족을 살뜰히 챙기며 자신은 늘 괜찮다고 말하는 바로 나의 엄마, 우리들의 엄마이다.
우리 엄마는 정말 ‘엄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엄마라고 하면 떠올리는 부지런하고 억척스럽고 가족들 챙기느라 늘 자신은 뒷전이고 그러면서도 엄마는 괜찮다고 말하는 정말 전형적인 ‘엄마’다. 엄마의 삶은 이 시대 많은 어머니들이 그러하듯 고단한 삶이셨다. 시골에서 4자매 중에 셋째딸로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산으로 들로 일하러 다니셨고 중매로 지금의 아빠를 만나서 시집와 나와 동생을 낳아 넉넉잖은 살림을 부지런히 꾸려나가시며 길러내셨다. 엄마는 늘 바쁘셨다.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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