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감상] 오감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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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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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도는 1934년 조선중앙일보에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연재가 시작되자 마 자 많은 물의를 일으켰던 작품이라고 한다. '오감도'라는 것은 '조감도'의 오자가 아니냐고 물으러 오는 독자가 있었는가 하면 "그게 무슨 시냐" "무슨 잠꼬대냐"등의 독자들의 항의가 빗발쳐 더 이상 연재를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는 근본적으로 일상언어와도 구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상언어를 사용한다지만 거기에 시인만의 2차 적인 다른 질서체계를 주어 그 질서자체에 독자가 귀를 기울이게 하는 것이 시라고 불리 우는 언어가 아니었던가? 오감도에 관한 이러한 물의와 그 원인도 대부분의 일상적인 언어와 시를 구별하지 못한데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연유로 오히려 다른 시인보다도 이상의 시를 높이 평가한다. 그의 시가 갖는 독특한 무질서 속의 질서가 나에게 묘한 재미를 안겨다 주었기 때문이다.

(서문중 1단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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