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돈이의 태극도설
- 최초 등록일
- 2011.06.23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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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송시대를 대표하는 신유학자 중 주돈이의 태극도설과 관련된 논의를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한 글. 그의 사상의 핵심을 이루는 태극도설에 대한 논의와 수양론에서 강조한 무욕과 성의 개념을 서술함.
목차
주돈이의 태극도설
1. 신유학의 등장배경
2. 주돈이 사상의 기본입장
3. 주돈이의 우주론
4. 주돈이의 수양론
본문내용
주돈이의 태극도설
1. 신유학의 등장배경
당나라 말기에는 중국의 고유사상이라 할 유학은 현실타개능력을 상실한 학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당시 지식인들은 대부분 불교, 특히 선종에 관심이 많았고, 그들의 사유 체계도 자연 불교적인 색채가 농후하였다. 그러나 당시의 불교는 이미 그 말폐(末弊)를 드러내기 시작하였고, 따라서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윤리를 갖고 있지 못했다. 그리고 불교는 외래사상이라며, 민족 고유의 주체성을 회복하자는 중화의식이 지식인 사이에 싹트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 정신을 부흥시켜 전통 유학을 개조함으로써 유가 사상의 통치적 지위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난다. 그 대표자가 한유와 이고(772-841)이다.
이들은 《논어》, 《맹자》는 물론 《예기》의 <대학>과 <중용>을 중시하여, 이 경전의 중요성을 새롭게 역설하였다. 후에 이들 경전은 주희(朱熹)에 의해 사서(四書)로 확정되지만, 그 기본 정신은 이미 당(唐) 말기에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이들은 이 사서를 통해서 중국 고유의 육경(六經)을 새롭게 설명하였고, 그것이 바로 중국의 본래적인 학문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중국 고유의 학문― 유학―이 불교와 다를 것이 없고, 적어도 현실 극복 능력의 측면에서 오히려 불교보다 우월한 학문임을 역설하였다. 이들은 도통관(道統觀)을 확립하면서 불교(특히 선종의 法統)와 다름이 없는 전통 사상을 새롭게 이론화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학문의 이론 체계로 볼 때 형이상학(形而上學)의 문제를 유가에서는 깊이 다루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당말 삼교(三敎) 쟁에서 유가 측에서 제일 뒤진 면이 바로 유가에는 고도의 형이상학 체계가 없다는 점이었다. 이에 당말의 유자들은 그들의 경전 중에도 고도의 형이상학을 갖춘 경전이 있음을 발견하고, 불교에 대응할 만한 이론 체계를 확립하기에 이른다. 이때에 유가에서 간판격으로 내세운 경전이 바로 《중용》과 《주역》이다. 여기에다 그들은 불교의 형이상학적 체계를 빌어 와서 이전의 유
참고 자료
<참고문헌>
1. 장윤수 저,『정주철학원론』, 이론과 실천,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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