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인의 `등대지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6.19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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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창인의 등대지기를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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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등대지기가 직업이라는 것을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알았다. 등대지기라는 직업은 항상 빛을 비추어주면서 어두운 밤에 뱃 길을 알려주는 그러한 고마운 존재이다. 항상 어두운 바닷가를 비추어주는 그런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존재는 우리의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의 뒤에서 항상 빛을 비춰주면서 우리의 앞 길을 밝혀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등대지기가 어머니의 사랑 즉 모성애를 나타낸다. 재우는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형과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항상 형만을 생각하고 항상 재우는 뒷 전으로 두고 살았다. 그에 재우는 항상 불만을 느끼게 되었다. 원하던 대학도 가지 못하고 이런저런 불만이 쌓여가던 중에 집을 나와서 이 등대지기라는 직업을 가지게 된다. 등대지기라는 것은 해양수산청 산하 항로 표지과 기능직 공무원이다. 사실 등대지기보다 산항 항로 표지과라고 하니까 더 좋아 보이기도 한다. 이 직업이 다들 천대하고 좋아하지는 않는 그런 성격의 직업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을 어느정도 하지만 그리 좋지만은 안다는 생각이 들고 선뜻 나서서 등대지기라는 것을 하고 싶지는 않다. 이러한 직업을 그는 완전히 그들과는 다른 목적으로 왔기 때문에 그리 싫고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 목적은 도피라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갑자기 형이 찾아오게 된다. 형은 뉴욕지사로 발령을 받았기 때문에 어머니를 맡을 수 없다고 맡아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어머니가 온전했다면 그리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 있었던 것이다. 평소 주변에 치매에 걸린 사람을 봐서 알지만 사실 이 병간호를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도 아니다. 맨날 똥 오줌을 받아줘야 하고 씻겨줘야 하고 길도 모르면서 돌아다니고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리고 재우는 어머니에 대한 불신만이 쌓여 있었던 차에 이런 어려운 일을 맡게 되었으니 어머니를 거부하고 싫어 할 만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런 어머니로 인해서 친하던 직장 동료들과도 사이가 안 좋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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