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의 철학적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1.06.13
- 최종 저작일
- 2010.05
- 2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매트릭스의 철학적 감상 및 이해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매트릭스는 굉장히 다중적인 해석이 가능한 영화라고들 말한다. 기계와 인간이 기나긴 전쟁 끝에 서로를 적대시하며 존재하는 방식을 철학적 의미를 담아 풀어내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통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가진 각각의 특징과 존재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또, 인간임을 규정짓는 존재방식의 철학적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사르트르의 철학적 관점을 통해 생각하고 정리해 보았다.
매트릭스를 둘러싼 인물들간의 존재방식
매트릭스 속에는 3가지 존재가 공존한다. 첫째로는 기계적 삶을 사는 요원들이다. 이들은 매트릭스의 인공지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는 프로그램 그 자체이며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관리, 통제, 지배한다. 요원들은 자신이 그곳에 있고 싶어서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놓여진 수동적인 존재이며 오로지 목적과 그것을 위한 수단이 되는 정보만을 필요로 한다. 목적에 의해 존재 되어지는 셈이다. 그들에게는 매트릭스를 통제하기 위한 처벌과 응징이 존재가치이며 그 것을 위해 냉혹한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둘째로는 매트릭스 프로그램 안에 갇혀 ‘키워지고’있지만 그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일반 인간들이다.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에 의하면 계몽되지 않은 동굴 속 죄수들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신들이 허상의 프로그램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것을 실재로 인식하며 살아가는 그 모습은 마치 진실된 사물을 인식하지 못하고 단지 동굴 벽에 비치는 그림자와 동굴의 울림이 만들어 내는 허상을 진실처럼 받아들이고 굳게 믿는 동굴 속 죄수와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