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프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06.07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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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저자 메리 로취
목차
없음
본문내용
‘스티프’ 이 책은 내가 읽어왔던 책들과는 다른 류의 책이다. 해부라는 학문에 대한, 보통 사람들에게는 섬뜩할 수 있는 내용 대해 자세히 표현해줬고 일상에서의 느낌으로 묘사해 줬다. 또 미국범죄수사드라마인 CSI 과학수사대와 해부학 다큐멘터리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몰랐던 사실들도 알 수 있었고 CSI를 즐겨 봤기 때문에 거기서 얻었던 흥미로운 점도 똑같이 얻을 수 있었다. 시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도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씩 변화하면서 예전에 비해 요즘 자신의 신체를 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나도 죽은 후 나의 신체가 기부되기를 바란다. 그럼 아직 쓸모 있을 나의 장기들이 적어도 3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을 것이고 또 기증된 나의 신체가 과학 분야에 이롭게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스티프를 읽기 전에는 단순히 과학 분야에 이롭게 쓰일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정확히 시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잘 알지 못했다.스티프를 읽고 난 후 시체가 참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과학 연구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선, 가장 놀랍고, 징그러웠던 부분은 시체의 부패 과정을 서술한 부분이다. 간략 적으로 나타내면 시체가 부패되면서허물벗기단계에 들어가고 그 단계가 진행되면서 사체에서 피부가 커다란 덩어리로 떨어져 나온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가 다른 상황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하시엔다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파리유충 즉, 구더기들이 피부를 뚫고 먹어 들어가는 것이다. 점점 더 부패하면 할수록 박테리아가 우리를 먹어 들어가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가스를 만든다. 그 가스를 사체는 밖으로 보낼 힘이 없기 때문에 가스가 몸에 차게 되어 팽창하게 된다. 이 과정을 지나 더 많이 부패하게 되면 사람의 몸은 죽처럼 녹아내리고 주변의 흙 속으로 녹아들어간다. 자연과 동화되면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메리 로취의 자세하고 세밀한 묘사가 한 번도 시체 부패 과정을 보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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