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vs 희곡 `이(爾)` 비교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1.06.04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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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준비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의 의미
2. 인물 관계도
3. 작품 구성(시작ㆍ중간ㆍ끝)
4. ‘비단옷’ vs `줄타기‘
5. 주제
본문내용
1.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의 의미
*「이(爾)」
-첫 장면: 벽사의식. 우인들이 방상시 가면을 쓰고 손에는 버들가지를 들고 등장해서 벽사의식( 邪儀式)을 치른다.
-마지막 장면: 벽사의식. 우인들이 방상시 가면을 쓰고 손에는 버들가지를 들고 나와서 벽사의식 을 치른다. 죽은 장생, 눈가리개로 눈을 가리고 우인들과 함께 벽사의식을 치른다.
-벽사의식이란?
요망하고 간사한 귀신을 물리치는 의식.
옛날부터 사자는 악귀를 퇴치하는 벽사 기능을 지닌 동물로 여겨져 탑의 기단 모서리나 왕릉 앞 에 사자상을 배치하여 탑과 능을 지키고 보호하였다. 음력 섣달 그믐날 마귀와 사신을 쫓아낸 의 식인 나례에서 사자춤을 추는 것도 사자가 잡귀를 몰아내는 벽사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 라의 나례에서는 악귀를 쫓는 방상시를 중심으로 벽사 가면을 쓰고 귀신을 몰아내는 의식을 치른 다.
궁중 나례에 처용의 가면을 쓰고 역귀를 쫓아내는 춤을 춘 처용무도 벽사 의식무이다. 또한 북 청사자놀음은 사자로 잡귀를 몰아내고 마을의 평안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탈놀이에서 가면을 쓰고 잡귀를 내쫓는 벽사의식은 탈춤의 주제로 쓰이기도 하였다.
-무슨 의미일까
우선 「이」의 몇 장면을 살펴보도록 하자.
6.모욕(侮辱)(경회루,대낮)
연산은 얼큰하게 취해 처용가면을 쓰고 춤을 춘 후 박원종을 조롱하고 박원종이 자리를 나간 후 연산의 대사 중.
“……나는 하고 싶은 것을 한다.……나는 너희들을 보면 속이 터져. 허세나 부리는 알량한 명 분의 노예같은 놈들! …… 체면이니 명분이니 하는 답답한 굴레를 다 벗어 던지고 이 한 세상 놀 아 보자. …… 놀아보자. 숨이 멈추면 니가 어디 잇고 내가 어디 있겠냐? 한갓 썩어질 육체 밖에 더 되겠냐?”
13.처형
눈이 뽑힌 장생을 연산이 죽이려고 하고 밖에서는 반란군들이 쳐들어오는 북소리가 울린다. 이 때 공길이 나서며 장생과 한 판 놀 기회를 달라고 청하자 연산이 말하길,
“…… 조선 제일의 우인? 그랬던가? 하하하, 인생이 한 판 놀이라면 죽음도 놀이가 아니겠느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