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막7장]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06.04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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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4 2장 분량으로 작성된 홍정욱의 [7막7장]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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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7막 7장》 독후감
이 책을 처음 읽었던 것은 중학교 시절이다. 부모님은 책장에 꼽혀있던 이 책을 꺼내어 나의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읽게 하셨다. 당시에 책을 읽고 어린 마음에 느꼈던 것은 저자 홍정욱 대한 일종의 경외감과 나도 이런 멋진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열망이었던 것 같다. 새터를 다녀와 몇 년 만에 이 책을 다시 꺼내어 읽어보게 되었다.
‘이제 곧 나는 7막으로 이루어질 내 삶의 3막을 올릴 것이다 끊임없이 배우고, 고뇌하고, 깨달으리라 생의 순간순간을 살아 숨 쉬며 멈추지 않고 전진하기 위함이다’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일종의 머리글이다. 자신의 인생을 한편의 연극과 같이 설정하고 앞으로의 전진을 굳게 다짐하는 저자의 의지를 책을 읽기 전부터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마침표가 없다. 과거의 얘기가 아니라 내일을 여는 책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70년생에 책이 출판됐을 당시가 94년이니 20대 초반이었던 그에게는 앞으로의 창창한 앞날이 드넓게 펼쳐져있던 것이다. 내일을 여는 책이라는 표현이 정확하게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서울 태생, 구정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홍정욱은 케네디에 대한 강렬한 동경심과 함께 초우트 로즈마리 홀 고교(케네디의 모교)에 유학을 떠난다. 요즘에야 자녀를 조기유학 보내는 것이 희귀한 케이스가 아니고 도피유학 등 바람직하지 못한 사회현상까지 대두되고 있지만 당시에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일은 상당한 모험과 도전이었을 것이다. 역시 입학부터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언어문제로 초우트 측에서 홍정욱의 입학을 불허했고 애비 스쿨이라는 곳에서 영어를 익혀오도록 지시한 것이다. 그 후 초우트에 입학하게 되었지만 초반에 언어장벽, 인종차별과 같은 고난과 역경을 또 겪게 된다. 그러나 홍정욱은 결국 피나는 노력과 함께 모든 것을 극복하고 학생회장에 까지 당선되며 훌륭하게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학생회장 선거를 위한 연설을 읽었을 때, 나는 너무나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누가 나에게 모국어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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