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조 팔관회
- 최초 등록일
- 2011.06.03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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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조 팔관회에 관한 정리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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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려조 팔관회와 예악사상
본 논문은 한 국가의 중흥과 예악사상은 본디 뗄 수 없는 개념으로서 국가를 다스리고 체제를 유지하는 핵심이념은 예악사상이라는 근거 하에 국가적 통치이념으로서의 예악사상(禮樂思想)을 고려조 팔관회(八關會)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중심으로 하여 논의한다. 필자는 단군시대부터 삼한시대, 신라, 통일신라, 고려조, 조선조를 흐르며 한반도의 유구한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중국 예악사상의 영향에서 벗어나고자 혹은 받아들이며 예악사상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국가가 보전되었다고 주장한다. 우리 민족은 유구한 역사를 거치는 동안 고대와 중세에는 중원 대륙의 거대 국가에 밀리고 중세 이후에는 일본과 서양의 틈바구니 속에서 끊임없는 압력과 침략의 고통을 겪으며 때때로 국가적 정체성이 모호해 진 경우도 있었지만, 본 논문에서는 팔관회를 제천(祭天), 제지(祭地) 의식으로 민족통합을 위한 축전(祝典)으로 격상시켰던 고려시대를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국가 중흥의 근간에는 예악사상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서술한다.
본고는 논의를 전개하기 전 다소 방대한 개념인 예(禮)의 의미를 한정한다. 여기서 서술하는 예란 국가통치와 접맥된 체제의 구조와 제도 등을 의미하지 제의절차나 이른바 예의범절 등의 의미는 배체하고 있음을 미리 밝혀두는 바이다. 본고는 1장 서문을 제외하고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논지를 펼친다. 2장 ‘팔관회와 예악사상’에서는 한반도 예악사상의 뿌리를 탐구함으로써 팔관회의 원류를 살펴보고 있다. 중국 예악사상이 유입되기 전, 한반도 고유의 제천의식이 존재했었음에 주목하고 민족예악을 압도하려는 중국 예악사상의 면면을 국제정세와 관련지어 서술함으로써 배경적 이해를 돕고 있다. 3장 ‘팔관회와 민족예악’에서는 팔관회를 형성, 부흥시켰던 고려 태조기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팔관회의 의미를 사료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팔관회는 단군시대부터 줄기차게 전승된 예악사상에 의해 창출된 한민족의 종교이고 고구려 동맹(東盟)과 부여 영고(迎鼓)의 제천의식의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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