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혜영의 `아오이가든`에 대한 내용정리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06.02
- 최종 저작일
- 2011.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이 문서는 ‘토끼의 묘’로 이효석 문학상을 수상한 편혜영씨의 단편집인 『아오이가든』을 읽고 쓰는 내용정리 및 독후감이다. 우선 각 챕터별로 내용을 정리한 뒤에 책 전반에 대한 감상을 기록하는 방식을 취했다.
목차
<내용정리>
1.저수지 (전지적 작가 시점)
2.아오이가든 (1인칭)
3.맨홀 (1인칭)
4.문득 (전지적 작가 시점)
5누가 올 아메리칸 걸을 죽였나. (1인칭)
6.만국박람회 (1인칭)
7.서쪽 숲 (전지적 작가 시점)
8.마술피리 (1인칭)
9.시체들 (1인칭)
<감상>
1.작가 편혜영
2.그녀의 도시
3.인간의 존재성
본문내용
1.작가 편혜영
그녀의 글을 처음으로 접한 것은 단편 ‘통조림 공장’이었다. 그 소설은 통조림공장에서 공장장이 실종되는 사건을 계기로 형사의 조사가 시작되고, 그러한 통조림 공장 특유의 구구절절한 사연이나 일상들이 풀어지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 글을 읽으면서 나는 여성작가답지 않은 유쾌함이 숨어 있다는 생각을 했고, 아기자기함 같은 것에 집착하지 않음을 발견했다. 당시에 나는 한참 동안 박민규에 심취해 있다가 그의 터널의 끝을 보는 것 같은 기분에 다른 작가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였다. 그런 상황에 만난 편혜영은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리하여 그녀의 또 다른 글들을 찾아본 결과 『아오이가든』이라는 단편집이 있음을 발견하고는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다 결국 읽어보게 되었다.
표지를 넘기면 ‘안녕 시체들’이라는 글귀가 하얀 종이 위에 박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시작부터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전체를 다 읽어낸 결과 겉으로 보기에는 단편집이지만 그 소설들이 이야기하고 있는바가 어쩐지 한 곳을 지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장편소설 같은 단편집이라고 정의를 내려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참고 자료
아오이가든, 편혜영,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