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탈북자 동포 돕기 봉사 활동 수기
- 최초 등록일
- 2002.08.29
- 최종 저작일
- 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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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첫 봉사활동 시작은 '이천도자기 방문 행사' 참여로부터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탈북자청소년 40여명과 봉사자, 북한인권시민연합 간사님들이 참여한 꽤 큰 행사였다. 모이기로 약속한 시간은 9시 30분이었다. 덕수궁앞에서 꽤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중학생들 또래로 보이는 아이들이 대학생, 내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려 시끄럽게 떠들며 놀고 있었다. 혼자 왕따가 된 기분이었다.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뭘 해야 될지도 몰라 머쓱하게 있었다. 대여된 버스로 패치아담스라는 영화를 보면서 이천도자기 공장으로 가게 되었다. 역시 도착해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봉사자들과 탈북자 어린 친구들은 꽤나 오래전부터 알아오던 사이였던거 같았다. 허나 난...내 자신을 소개할 시간조차 없었기 때문에 버스에 내려서 전시된 도자기를 관람 할 때도 역시 홀로 썰렁하게 다녀야 했었다. 그러다 한 시간쯤 흘러 나를 딱하게 여기신 북한인권시민연합 간사님이 현일이라는 탈북친구에게 나와 같이 다니라고 부탁을 하였다. (바로 여기서부터 한학기간 현일이와 나와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그때부터 갑자기 북한과 가까워진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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