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 조선시대 관리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 최초 등록일
- 2011.04.30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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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스페셜을 시청하고 난 후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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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시대 관리,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어떤 집단이든 새내기들은 기존의 구성원들에게 먼저 자신을 소개하고 알려야한다. 이것이 의례이고, 나도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3월 한 달 동안은 신고식을 치루기에 바빴다. 그런데 이러한 신고식이 조선시대에 그것도 공직에서 있었다고 한다. 조중회의 입조일기에서는 면신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가 병조로 올라 45년 동안 관직생활을 하고 퇴임하기까지의 생활, 즉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일생동안 어떻게 관료생활을 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사회교육과에서는 경기도 박물관을 견학했는데, 특별 전시로 경기관찰사전을 열고 있었다. 이번 다큐멘터리와 맥락을 같이해서 그런지,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고, 그 곳에 입조일기가 있었다. 그 곳에서는 입조일기가 원래 2권 이었는데, 한권만 남고 아들이 정리한 선고입조일기가 있다고 했다. 이 일기를 보면 우리의 사회와 유사한 점이 많다. 정식 관리가 되기 전 긴 수습기간이 있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또 과거에 급제하면 선배 관리들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고, 회자라고 하여 각각의 집에 찾아다니면서 자신의 명함을 돌려야 한다고 했다. 선배 관리들에게 혹독한 놀림을 받기도 했는데 지저분한 벽에서 거미를 잡고 그 손을 씻을 물을 마시게 하거나, 선배의 관직과 이름을 외우게 하고 틀리면 온 몸에 오물을 뿌리는 것과 같이 더러운 벌과, 한겨울 강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게 하거나, 보름이상 숙직을 시켜 잠을 못 자게하고, 무거운 통나무를 들지 못하면 구타를 가하는 등의 신체적으로 힘든 벌을 주기도 하였다. 평생을 공부하여 들어온 관직인데, 이러한 괴롭힘을 당하면 얼마나 괴롭겠느냐 만은, 이러한 풍습은 권문세족의 어린 자제들이 세상물정을 모른 채 관직을 차지하므로 이들의 방종을 막고, 관료로서의 엄격함을 심어준다는 취지이지만, 경제적 부담과, 육체적 가학,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사람이 죽는 등 폐단이 되어 임금이 나서서 피해조사를 하고 잘못된 관행을 고치고자 하였다. 면신례가 너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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