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영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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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해철님도 그의 노래에서 말했듯이 그에겐 하늘을 날으는 만화주인공이 유년기의 영웅이었으며, 더 커서는 락스타들 이었다. 물론 영웅이 어느 것에 가치를 더 두느냐에 따라 그 상대가 변하겠지만 적어도 나는 각각의 자신에게는 자신만의 영웅이 있다고 본다. '현대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영웅'이라는 제목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은 말이다... 굳이 현대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영웅이 누구인가 묻는다면.. 글쎄 '이것은 누구다, 저것은 누구다'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IMF가 한창 우리 가슴을 움츠리게 했던 2년전, '신지식인'이라는 단어가 세인들 사이의 입에 얼마나 오르내렸는가? 그때는 신지식인이야 말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영웅으로 비춰지곤 했었다. 왜일까? 그렇다. 바로 돈이다. 현대사회에서는 그것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늘 결부된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좀 더 좋은 생산환경이나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하는 사람이 바로 신지식인 아닌가? 그래서 어떻다는 것인가? 말할 것도 없이 돈을 예전의 자신의 상황보다 더 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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