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밑을 흐르는 깊은 강 서평

소개글

발 밑을 흐르는 깊은 강 서평입니다.
짧은 글이니 이걸 토대로 써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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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 거대하고 음침하며 우울한 비극이란 놈은 항상 아무도 모르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하지만 우리는 그놈이 다가온다는 것을 전혀 느끼거나 인지할 수가 없다. 어떤 하나의 소재가 복선의 역할을 하여 사건이 터지는 소설같이 하나의 사건이 시한폭탄과도 같은 우리의 상황에 더없는 증폭제가 되버린다. 그리고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그들의 갈등의 불길에 모두가 휘말려 버리며 그 불길을 잡을 수도 진화할수도 없게 되버린다. 이 고독의 업화는 자신들의 몸을 살한점까지도 모두 태워버리며 나중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게 만든다. 결국 그들모두는 자신들을 가두고 숨기는 상황까지 치닫는다. 하지만 그들은 알고 있다 이유가 무엇인지...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외면해버리며 부정한다.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 ‘발밑에 흐르는 깊은 강’의 줄거리는 이렇다. 스튜어트가 낚시를 하기위해 강으로 갔는데 우연히 강에서 소녀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버리게 된다. 시체의 이름은 수잔 밀러다 그리고 수잔을 발견한 남자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방관하며 모르는 척 넘기려고 하였고, 이 사실을 안 부인은 그를 원망하며 경멸한다. 부인의 경멸어린 시선과 말들은 남자를 점점 옥죄어 오고, 부인 또한 개인적인 부담감과 미안함 등이 복합되어 부부는 점차 파국을 치닫게 되는 내용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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