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연탄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4.06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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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연탄길’을 읽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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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탄길’을 읽고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사람 냄새가 나는 책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잔잔히 피어오르는 불빛처럼 정겹고 따뜻함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연탄길`은 마음을 찡하게 하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서 우리 이웃에게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나와 이웃들, 그리고 우리네들이 살고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평범하지만 그 속에 담긴 감동은 더 와 닿는다. 현실적인 이야기이기에, 우리들의 삶과 닮아 있기에 그 어떤 책을 읽는 것보다 마음이 아리고 가슴 깊숙한 곳까지 훈훈함이 전해져왔다.
책 자체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내용이 하나로 이어진 책이 아니라 짤막하게 여럿 이야기들이 묶여 있어서 부담 없이 시간이 날 때마다 한 번씩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슬프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마음이 따뜻해져 오기도 하고 나 자신이 부끄러워질 때도 있었다. 이 책은 우리 이웃, 그것도 우리 사회의 낮은 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더 안타까우면서도 감동적이었다. 세상에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없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우리들의 고민이나 걱정거리들이 하찮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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