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 최초 등록일
- 2011.04.03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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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변신을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벌레 같은 삶 vs 벌레가 되는 삶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읽은 후...
[명사]몸의 모양이나 태도 따위를 바꿈. 또는 그렇게 바꾼 몸.
변신의 사전적 풀이이다. 두 글자의 짧은 단어에 담긴 참으로 단순하면서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의미이다. 하지만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일반적인 바뀐 몸의 모양만은 아니었다. 주인공 그레고르를 변하게 한 것은 카프카이지만 그의 존재조차 변하게 한 것은 그레고르의 가족과 책을 읽는 나 자신의 시선과 생각이었다. 물론 그레고르와 가족의 삶을 매우 사실적이고 건조한 문체로 객관적으로 전달한 지은이에게 변신의 가장 큰 공이 있음을 전제로 한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변신이 절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입학 후 주로 읽었던 서정적인 일본문학과의 차이점은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한다. 가령 그레고르의 처지에 빗대어 21c에 일어나는 사회문제에 대해서 가장 많은 생각을 해 보았고 더 나아가 나 자신을 그에 비추어 보기도 했다. 먼저 주인공의 가치관을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겠다.
이하생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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