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2.07.11
- 최종 저작일
-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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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리포트를 쓰기에 앞서서, 나는 개인적으로 김기덕 군단(?)이 아니다. 일단 내가 이해하기 힘들고, 공유할만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이 가장 주된 이유지만, 굳이 이유를 붙이자면 내가 생각하는 문화의 개념과 김기덕 감독이 추구하는 영화 세계와의 괴리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문화란, 하나의 텍스트 안에 얼마나 충실한 내용과 얼마나 험악한(?) 사회문제를 다루느냐 하는 것만이 관건은 아니다. 물론 아무런 내용도 없이 대중의 흥미만을 유도하는 것도 문화가 아니라 생각한다. 사회적 인식, 내용, 관중의 공감과 흥미 등이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만 비로소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각 유명한 영화제를 모두 휩쓸어도 흥행에 참패를 했다면 최소한 나에게 있어서는 그리 관대한 점수를 받지 못한다. 역시 이번 영화를 보면서도 감동 받을 준비라든지, 호탕하게 웃을 준비는 하고 보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영화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이런 영화를 처음 접해 보아서 리포트를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느낀 바대로만 쓰기로 했다. 아무 관련이 없는 사실들이어도 내가 느끼고 생각한 대로만 쓰기로 했다.
이 영화의 주된 구성은 한강에서 자살한 시체를 유기해 유가족에게 팔아먹는 인간 쓰레기 악어와, 할아버지, 앵벌이 그리고 나중에 합류한 현정이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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