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나비부인`오페라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2.07.01
- 최종 저작일
-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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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으로 이번 서양 음악의 이해라는 교양 수업을 통해 오페라를 보게 되었다. 오페라는 음악 장르와 극 양식이 결합되어 있어서 정말 재미있겠구나 하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다. 우선 오페라 극장의 규모가 눈에 들어왔다. 오페라는 주로 사람의 목소리로 내용을 전달 하는 만큼 공연장의 규모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참으로 음향학적으로 규모 있게 지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정도의 공간에 최대한 많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층층이 만들어 놓은 것이 참 인상깊었다. 정말이지 5층 정도에서 내려다 보면 절벽에 있는 것 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역시 공대생이라 그런지 음악회장의 분위기나 무대배경보다 그런 건물 설계가 먼저 눈에 들어오니 4년 교육이 헛배운건 아니구나 생각이 들어 잠시 미소를 머금은 기억이 난다.
다음으로 기억나는 것이 무대 배경이 생각보다 협소했던 것 같다. 오페라 사진을 보면 정말 화려하게 꾸며놓았던 것 같았는데 요번 나비부인은 좀 무대장치가 단조로왔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본의 아니게 일가 친척중에 발레를 한시는 분이 있어 몇번 발레를 본적이 있는데 그때 무대 장치는 정말 화려했던 것 같았는데 이번은 컨셉이 그래서 인지 좀 소박하면서 일본인의 정서를 표현하려고 했던 것인지 아니면 비극적인 내용을 암시하려고 했던 것 인지 아무튼 소박하게 꾸며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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