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인간의대지2- 해피
- 최초 등록일
- 2011.03.03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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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텍쥐페리의 <인간의 대지>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 그 삶에 대한 깊은 통찰
이 소설의 저자 쌩텍쥐페리(Saint-Exupery)는 작가로서의 삶 이외에 비행기 조종사로서의 삶을 살았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3년에 그는 그의 자국 프랑스가 속한 연합군 정찰 비행단에 들어가지만 비행사 연령 상한선에 이르렀다는 경고를 받고 물러났다가, 그의 끈질긴 설득 끝에 다섯 차례만 출격한다는 조건으로 1944년 정찰 비행단에 복귀했다. 그는 약속보다 많은 여덟 차례의 정찰 비행을 한 뒤에도 계속 출격을 고집하여 주위 사람들을 난감하게 했고, 결국 1944년 7월 31일에 마지막 출격이라는 조건으로 정찰기를 몰고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내가 굳이 이 일화를 꺼낸 이유는 간단하다. 이것이 바로 작가 쌩텍쥐페리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단면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생텍쥐페리는 평생 안온한 삶에 만족한 적이 없는 행동가였다. 그는 늘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거나 비행 기록에 도전하거나, 또 당시로서는 매우 위험한 일이었던 야간 비행이나 독일 점령하의 프랑스 본토를 정찰하는 등 위험한 임무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하니, 더한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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