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정권에 대한 르몽드의 저항
- 최초 등록일
- 2011.02.13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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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진보언론의 표본으로 불리는 르몽드에 관한 한국언론과의 비교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매각 위기에 처했던 르몽드
3) 르몽드, 또다시 가치를 인정받다
4) 과연 르몽드가 르몽드를 만들었을까?
5) 염치없이 르몽드가 부럽다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이명박 대통령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행하고 있는 언론 통제가 닮은꼴이라는 세간의 평가가 있다. 사르코지가 보여주고 있는 대기업 프랜들리, 미국 편향 외교, 독선적 행동 등이 여러모로 이 대통령과 비슷한 부분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공영방송 통제를 통한 언론 장악의 모습이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임명부터 많은 말을 양산했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필두로 공영방송 장악의혹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 공영방송그룹의 사장 임명을 독점권한으로 규정한 법률 개정을 전후로 `정권의 언론 사유화`라는 논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8년에 사르코지 정권이 발표한 공영방송 개혁법은 공영방송의 광고폐지와 방송위원회(CSA)가 심사임명하던 공영방송 사장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야당과 언론 단체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당 발의로 입법된 `공영방송개혁법`에 따라 프랑스 텔레비전(France Television)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오후8시~오전6시 광고가 폐지됐으며 지난 8월 23일에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임명한 레미 플림랭이 프랑스 공영방송그룹의 신임사장으로 취임해 현 정권의 언론 장악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http://blog.naver.com/sjhdb?Redirect=Log&logNo=100102838834
이처럼 프랑스에선 생각과 표현의 자유가 점점 위축되는 분위기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 문제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원인을 찾아낼 수 있지만 무엇보다 경제적 요소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의 신자유주의는 국내외 대재벌이 미디어를 소유하면서 언론이 자유로울 수 있는 보폭이 현저히 떨어지게 됐고 대재벌과 정치권력이 유착되며 정보는 점점 통제되고 제한될 수밖에 없어졌다.
이런 분위기에 맞물려서 최근 한 언론사의 소유권 변화가 2012년 프랑스 대선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논조를 내놓고 있는 이 언론사를 어떻게 장악하느냐가 프랑스 언론 통제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고 국내외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참고 자료
<프레시안>, 2010. 9, 16 `한국의 좌빨과 수꼴, 번역기가 필요하다!`
<헤럴드경제>, 2010. 7, 2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지지율 최저 추락`
<경향신문>, 2005. 12, 4 `미국 닮아가는 프랑스 우경화`
<한겨레>, 2010. 7, 27 `공직자 발언으로 본 슬픈 자화상`
<서프라이즈>, 2007. 5, 17 `위풍당당 프랑스의 근세기 만행열전`
<시사인>, 2010. 7, 19 `비판 코미디언 퇴출시킨 대통령이 신문사 인수까지?`
[인디펜던스], 2010년 6월 28일자 ‘Le Monde` to be taken over by tycoon who built fortune on p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