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누가 세계를 약탈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11.02.11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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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반다나 시바 <<누가 세계를 약탈하는가>> 서평, 세계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별, 지역별 불평등성을 특히 식량자원을 중심으로 살펴봄
목차
1. 글의 배경
2. 세계 식량 공급의 강탈
3. 3대 식량 혁명
(1) 콩 제국주의와 지역 음식 문화의 파괴
(2) 약탈당한 바다의 수확물
(3) 미친 소와 성스러운 소
4. 약탈당한 종자 수확
5. 유전 공학과 식량 안보
6. 식량 민주주의의 회복
7. 총평
본문내용
7. 총평
GATT에서 WTO의 출범, 생명 공학 회사들의 거대화, 유전 공학의 발전 등 현재의 세계는 과학 기술 발전과 세계화의 추세 속에 미래 식량 상황에 대한 안정감이 점차 생겨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밝히고 있듯이 우리의 미래 식량 상황은 그리 밝지 않은 것 같다. 식량 생산과 관련된 다국적 기업, 생명 공학 기업의 횡포가 제 3세계 사람들-특히 인도인들-에게 어떻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숨겨진 매커니즘을 밝히고 있다.
총 7개의 장과 짤막한 후기로 구성된 이 책은 1장과 7장에서 본래 주장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이 들어 있으며 2, 3, 4장에는 각각 콩을 중심으로 한 농업, 새우를 중심으로 한 수산업, 소를 중심으로 한 축산업을 다루고 있다. 5장에서는 종자에 대한 내용으로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으며 6장에서는 유전 공학과 식량 안보를 다루고 있다. 정말 주장하고자 하는 저자의 내용은 7장에 압축되어 있지만, 주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본질적 사례와 내용은 6장에 담겨 있다. 세계화와 식량, 생명 공학 기업이라는 키워드를 끄집어 내어 현재의 상황을 고찰하는 데에 핵심적 내용인 것이다.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전달해 주는 이 책은 물론 완벽한 것이 아니다. 평자는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해 보고자 한다.
첫째, 일부이기는 하나 여성 중심적 사고가 글을 지배하고 있다. 여성 운동의 대부이기도 한 저자는 소를 이용한 농업이나 새우 양식으로 인한 피해 상황 등 각각의 사례들에서 여성의 역할을 특히나 강조하며 세계화적으로 위험한 식량 생산 문제가 백인 남성 중심의 엘리트적 사고가 문제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백인이 아닌 남성에 대해서는 그 역할을 간과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