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학] 영화 <굿 윌 헌팅>과 상담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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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헌팅은 어릴 적 여러 번 입양되었고, 양부에게 학대받았던 기억과 상처가 있다. 그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그런 우울한 과거로 인해 사람들이 자신을 버릴 것이라 생각하여 그들에게 버림받기 전에 자신이 먼저 사람들을 떠나게 만들어버린다. 또, 폭행죄·절도죄 등의 여러 번의 전과기록이 있다.
윌은 여러 명의 상담자들을 만나게 되는데, 인간중심 상담법을 하기도 하며, 최면을 해보기도 한다. 그러나 상담자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는 등 아예 참여할 마음이 없음으로 치료는 진행되지 못한다. 마지막 상담자인 숀 맥과이어는 윌과 유사한 어린 시절의 상처가 있는 사람으로, 몇 해 전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다.
윌과 숀의 첫 만남에서도 윌은 숀이 그린 그림을 보고 아내를 잘못 만났다는 말을 하고, 숀은 크게 화를 낸다. 두 번째 상담은 야외에서 이루어졌는데, 숀은 윌이 어린아이이기 때문에 자신이 무슨 소릴 하는지도 모르고 말하고 있으므로,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음을 깨달아 더 이상 괴롭지 않았다고 말한다. 또, 윌이 천재이기에 이론적 지식에 관해서는 완벽할지 모르나, 직접 경험으로 인해 생기는 감정과 느낌은 모를 것이라고 상당히 직설적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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