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1, 2
- 최초 등록일
- 2011.01.31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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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트랜스포머 1 과 트랜스포머 2를 비교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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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트랜스포머(Transformer), 2007년 10월 개봉, 135분, 미국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V” 34년 전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국 방방곳곳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태권V를 기억하는가?
한국 최초의 로보트 만화영화 태권V는 당시 관객 동원 18만명 기록해 흥행 기록 2위를 차지했다.
1976년도의 로보트 태권V가 31년만에 부활했다. (2007)
1981년 미국 수출 진행 중에 원본 필름이 유실되었던 태권V는 지난 2003년 영화진흥위원회 창고에서 극적으로 복사본이 발견돼 부활이 가능했다. 2년간 매년 5천명이 투입되어 디지털 복원 작업을 진행했고 사운드 복구는 아쉽게도 불가능 한 것으로 판정되어 음악과 대사는 돌비 5.1 채널로 재 녹음을 했다. 김청기 감독은 “31년 만에 개봉이라 너무 감격스럽다. 지금의 어린이들이 그 시절에 어린이였던 엄마 아빠와 재미있게 봐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징가Z에게 모든 관심을 빼앗겼던 애니매이션 산업은 3단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태권V의 탄생으로 한국 만화영화를 일으켜 세웠다. 태권V는 만화이고 만화는 우리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만화가 주는 무한의 공상은 인간이 꿈꿀 수 있는 모든 범위의 것을 다 포함한다.
태권V를 시작으로 한국 만화영화는 무적의 용사 황금날개 시리즈, 날아라 원더공주, 똘이장군, 소년 삼국지, 엄마 찾아 삼만리, 태양을 향해 던져라,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 영심이, 머털도사와 또매 등으로 계속 흥행에 성공한다. 그러나 계속적인 헐리우드의 기술 발전과 화려한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오세암(2003) 과 마리이야기(2007)를 마지막으로 최근에는 애니매이션이 많이 제작되지 않고 있는 반면 흥행에도 실패하고 있다.
2007년, 로봇계를 뒤흔드는 SF영화가 탄생했다. <아마겟돈>과 <진주만>의 감독 마이클 베이와, 말이 필요없는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았으니 <트랜스포머>가 2007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떠올랐던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마이클 베이가 로봇을 등장시키는 영화를 만든다는 소문을 들은 지 수년이 지나 공개된 영화 <트랜스포머>는 예상했던 대로 움직이는 물건이 나왔다. 로봇의 디자인은 전국시대 일본 사무라이의 갑옷 요로이 카부토를 닮아있다. 굳이 다른 점을 꼽는다면 무사는 마을을 떠나지만 로봇들은 남는다는 점이다. <트랜스포머>는 타카라와 하스브로라는 일본과 미국 양국의 합작 장난감 완구에서 발상을 얻었다보니 스토리텔링도 유아적이고 단선적인 수준에서 그쳤을지 몰라도 숨막히는 추격씬과 전개씬, 서로 다른 장소를 오버랩시켜 관중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와 안도감을 주는 일명 “롤러코스터 효과”를 주며 마이클 베이 감독 특유의 영화 기법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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