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과 이성계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1.01.08
- 최종 저작일
- 2007.04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최영과 이성계를 비교 분석하여 최영의 고착화된 이미지를 제고해본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최영과 이성계의 생애
Ⅲ. 최영과 이성계의 만남
Ⅳ. 요동정벌과 위화도 회군, 그리고 권력의 전환
Ⅴ.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우리에게 최영과 이성계는 정해져 있는 이미지로 떠오른다.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최영의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 라든지 위화도 회군을 단행한 이성계의 이야기들처럼 고착화된 이미지가 전부이다. 본 발표문을 쓰게 된 발표자 역시도 고착화된 이미지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발표기회를 통하여 최영과 이성계의 또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었고, 그들의 대립관계를 새롭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이성계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최영의 대응이 새롭게 다가왔다.
중략-
최영과 이성계의 차이는 정치력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성계는 신진사대부 계층과 동맹관계를 통해 확실한 세력범위를 설정할 수 있었지만, 최영은 권문세족도, 신진사대부의 입장을 모두 수용하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그의 강직함과 청렴함은 물론 훌륭하지만 시대를 잘못 타고난 것 같다. 이성계는 이러한 틈을 잘 이용하였고 새로운 왕조를 세운 태조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이다. 이성계의 정확하고 예리한 판단력과 여우같은 정치력이 원칙만을 강조하던 최영을 넘어선 것이다. 아마 우리는 최영에 대하여 황금을 돌같이 여긴 청렴하고 강직한 충성스런 장수로 기억되기를 바랐던 것이 아닐까. 그래서 우리에게는 오직 구국의 강직한 영웅으로만 기억하게 만들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하겠다.
참고 자료
『고려사』열전 26, 최영전.
김영수, 「위화도 회군의 정치」,『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 1999.
오종록, 「이성계, 변방 출신 장수로서 새 왕조를 세운 인물」,『내일을 여는 역사』, 내일을 여는 역사, 2004.
이정란, 「역사의 기로에 선 영웅, 최영」, 『내일을 여는 역사』, 내일을 여는 역사, 2003.
홍영의, 「최영-구국의 영웅인가 망국의 책임자인가」, 『역사비평』, 역사비평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