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속의 트랜스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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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과목에서 트렌스젠더에 대하여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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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론
한국 사회에 트랜스젠더란 단어가 본격적으로 부각된 계기는 트랜스 젠더 연예인 하리수의 등장이었을 것이다. 그녀가 등장했던 광고의 카피가 ‘새빨간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처음 그녀를 마주 했을 때 우리는 그녀가 ‘여성’임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하리수는 이미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여성적인 얼굴과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곧 그녀의 모습이 ‘성전환’을 통해 이뤄낸 것임이 밝혀졌을 때 한국사회에는 그녀의 성을 둘러싼 수 많은 논쟁이 일었다. 하리수의 등장과 함께 제기되었던 질문은 ‘여성’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는가? ‘남성’은 어떻게 정의 내려질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자신이 인식하는 몸과 성별이 사회에서 인정하는 일반적인 ‘남성’ 혹은 ‘여성’ 과 맞지 않아서 성전환자는 어릴 때부터 많은 갈등과 고통속에서 살아오고 있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성전환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성별주체성에 따라 몸의 변화를 추구한다. 그러나 사회는 생물학적 성에 근거한 이분법으로 끊임 없이 ‘여성’인지 ‘남성’인지를 묻는다. 정신적 성과 육체적 성이 일치하지 않는 그들은 비정상이라는 취급을 받으면서 교육권을 비롯한 제 권리를 박탈당하거나 사회적인 관계로부터 배제되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서 사회에 성전환자의 존재가 알려진 지 몇 년이 흘렀지만 성전환자가 삶에서 어떤 경험과 차별을 경험하는지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회가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책임을 느껴야 하는지 심각한 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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