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움이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0.12.26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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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양수업 과제로 제출해서 만점을 받았던 리포트입니다.
인간다움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세계의 사상가들의 말을 비교해보고 저의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1 사회적 인간다움
본론2 개인적 인간다움
결론
본문내용
‘사람답다’는 말은 참으로 정의하기가 어려운 문제이다. 차라리 ‘사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가 쉽다. 정의라는 것은 약속이다. 사회적으로 그렇게 하기로 약속하면 그 때부터 정의가 효력을 발휘 한다. 그러나 어떤 것이 사람다움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사회적인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계속 새로운 측면에서의 사람다움이 등장하고 있고, 계속 논의만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사람의 가장 중요한 특성으로 생각할 수 있음을 꼽는 사람이 있는데 일리 있는 말이다. 그러나 이것으로써 ‘인간답다’라는 것에 정의를 마치려 한다면 난 전혀 그것은 일리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생각을 한다. 그리고 특히, 인간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 이것은 인간의 커다란 특성인 동시에 인간다움이 정의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인간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알 것 같은 순간, 또 다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시작하고, 또다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과연 이것이 진정한 ‘인간다움’ 일까?”, “이런 것은 ‘인간다움’이 아닐까?”, “그것이 ‘인간다움’이라면 왜 사회는 이런 모양으로 돌아가고 있는가?”, “개인으로서의 인간과 집단으로서의 인간은 어떻게 다를까?”, “인간은 과연 개인으로서 존재 가능한 것일까?”, “도대체 바람직한 모범적인 인간상이 존재하기는 하는 것일까?”라는 질문들을 누군가가 정의한 ‘인간답다’ 에 적용하기만 하면, 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곤 하는 것이다.
<중략>
인간은 자꾸 자신과 세계를 분리해서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득만을 취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시도는 경계해야한다. 결국, 인간은 자연속의 존재이고, 자연 속에서 다른 존재들과 더불어 살 때 제일 인간다울 수 있다. 만물은 하나이고, 구분하지 않고, 생명을 모두 소중히 여기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위대한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인간은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인류를 뛰어넘어서 모든 존재와 자비로운 관계를 맺어라.” 전 인류적인 조건 없는 사랑(아가페)을 강조하셨던 예수님, 그리고 형제와 부모에 대한 사랑에서 전 인류에의 사랑으로의 확장을 주장하셨던 공자님은 위대한 생각을 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생각이 나에게까지 이어진다. 이것이 인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