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10.12.26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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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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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너무나 난해했다. 디디와 고고가 기다리고 있는 고도의 정체는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기약 없는 기다림을 계속하는 것일까. 나는 공연이 어떠한 것을 의도하고 있는지 답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답을 찾기 힘들었고, 연극을 보면서 의문투성이 연극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극이 끝나고 임영웅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너무 답을 찾으려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의 말씀은 연극이란 것은 작가나 연출자의 의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냥 보는 관객이 느끼는 대로 이해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고도를 기다리며》의 원작자인 베케트 또한 작품이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비평가들의 질문에 "이 작품은 그것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뜻 한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따라서 베케트 또한 이 연극을 의도한 바와 답이 있는 연극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관객 개개인이 느낀 그대로의 의미를 갖는 연극이 되도록 했던 것 같다. 따라서 나는 내가 연극을 보면서 느꼈던 것과 생각해 보았던 것 몇 가지를 써보도록 하겠다.
내가 이 연극에서 첫 번째로 느낀 것은 현대 인간의 삶이었다. 굳이 현대의 인간이 아니어도 될 것 같긴 하지만.. 고고와 디디가 고도를 기다리는 모습이 현대인의 삶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현대의 인간, 고고와 디디는 고도를 만나기를 원하고 현대 인간의 경우 재물, 명예 등을 원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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