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도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0.12.23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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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감도를 보고
목차
Ⅰ. 서 론
- 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작
Ⅱ. 본 론
- 오감도를 보며 이상을 그리다
Ⅲ. 결 론
- ‘날자’라는 마지막 절규와 우리 현대인
본문내용
3. 결론
- ‘날자’라는 마지막 절규와 우리 현대인
현대인의 외로움과 아픔을 이상의 원작 ‘날개’와 ‘오감도’를 바탕으로 하여 적절하게 그려낸 연극 ‘오감도’는 우리에게 커다란 여운과 메시지를 주고 그렇게 막을 내렸다. 이상 역을 맡으신 김수현 배우는 이미 영화로 알려진 배우분이셨다. 이 분의 연기는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실감 났고, 연극을 보는 중간 중간 마다 다양한 감정 처리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김수현 님이 연기한 이상은 이 시대를 살면 미친 사람 소리를 들을 법한 그런 인물이었다. 그런데도 자기 자신의 신념과 이상을 표현하면서 그 시대를 살아가며 초현실주의를 표현한 이상의 사상은 현대에 와서 더 각광받는 것 같다.
솔직히 이 ‘오감도’는 우리가 이해하기엔 참으로 어려운 작품이었다. 아무래도 초현실주의의 이상의 사상을 현대와 과거를 넘나들며 표현하는 작품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특히 바쁘게 살고 있고, 증오와 배신, 외로움과 아픔이 난무하는 현대인들에게 이상은 ‘날개’라는 메시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같다. 연극 마지막에 이상이 날개 짓을 하며 절규하던 대사 중 ‘날자’라는 대사가 아직도 나의 머릿속에 남아있다. 그것은 아마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 또한 외로움과 아픔의 환자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