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감상문 - 가곡과 아리아의 밤
- 최초 등록일
- 2010.12.21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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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감상문 - 가곡과 아리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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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음악은 항상 내 주위에 있었고, 지금 이 시간에도 내 방에는 노랫소리가 가득하다. 평소에 노래를 부르고,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선율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기타도 즐겨 치며 음악회도 이따금씩 다닌다. 하지만 여느 청년들과 마찬가지로 잔잔한 클래식보다는 대중음악을 선호한다. 아마도 무심코 자리 잡은 선입견 때문일 것이다. ‘고전음악은 수면제’라는 것이다. 제대로 귀 기울여 흘러나오는 음악에 깊이 심취해본적도 물론 없었다. 하지만 이번 음악회를 다녀온 후로 나의 MP3에는 최신가요 외에도 음악회에서 들었던 노래도 다수 포함되었다. 기존에 편식했던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된 듯 하였다.
5월 27일 화요일 오후 7시에 공주문예회관에서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라는 큰 주제로 음악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행사는 매년 한국음악협회 공주시지부가 주최한다고 하였다. 처음에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자리를 잡고 앉아서 소프라노와 테너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다. 목원윈드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백발의 이창녕씨가 나와서 수많은 악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내었다. 손짓 하나하나에는 힘이 담겨져 있었고, 연주자들은 물 흐르듯 한 자연스러운 연주를 하였다. 인상적이었던 노래는 ‘집시의 노래’였다. 수많은 오케스트라 단원들 중에서 마림바의 역할이 제일 컸었다.
그 다음의 노래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이였다. 소프라노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2곡을 연달아 불렀다. 매우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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