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국 사 기
- 최초 등록일
- 2010.12.17
- 최종 저작일
-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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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 국 사 기
목차
1. 삼국사기란
2. 김부식의 생애 (저자소개)
3. 삼국사기 편찬사
3-1. 편찬 당시의 시대상
3-2. 편찬 참여자
3-3. 편찬에 이용된 자료
4. 삼국사기의 내용
4-1. 본기 (本記)
4-2. 지(志)
4-3. 표 (表)
4-4. 열전 (列傳)
4-5. 기타: 논찬(論讚)
5. 삼국사기의 특징(성격)
5-1. 본기(本記)에 나타난 역사서술 자세
5-2. 지 열전(志 列傳)에 나타난 역사의식
5-3. 논찬에 나타난 김부식 사관
6. 역사적 가치
7. 현존하는 판본
7-1. 보물 제722호
7-2. 보물 제723호
7-3. 보물 제525호
본문내용
1. 삼국사기란...
이 책은 김부식이 고려 인종(1122∼1146 재위)의 명에 의해 중국의 정사체인 기전체 양식을 본떠 1145년(인종 23)에 편찬한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正史(정사)로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책이다. 이는 고려 인종 때에 처음으로 간행된 이래 고려 시대에 몇 번이나 판을 거듭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고려판으로 인정되는 초간본은 남아있지 않다. 조선시대에 들어 1394년(태조 3)에 갑술판이 간행되었으나, 이것도 남아 있는 것이 없다. 또 이 책은 1482년(성종 13)에 간행되었다는 기록이 「국조보감」에 있지만, 이 역시 전해지지 않아 그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 이상의 여러 판본이 하나도 전해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현재 옥산서원에 보관되어 있는 「삼국사기」가 현존본으로 가장 오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책의 판본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체로 3종의 판목이 혼합되어서 인출되었다. 먼저 상당한 수량에 달하는 고려 시대의 판목은 글씨의 모양이 매우 단정하지만, 여러 차례 찍어내었기 때문에 판목이 너무 닳아서 글자를 제대로 알아보기 어려운 곳이 많다.
다음으로 1394년의 판목은 고려판을 복각한 것으로 자체는 고려판과 비슷하지만 획이 가늘고 칼자국이 고르지 못하다. 그리고 중종연간(1506∼1545)에 새로 보각된 부분은 자체와 판식이 완연히 다르다. 그러므로 이 책의 판목은 고려 시대부터 「삼국유사」와 함께 경주부에 전해 오던 것을 조선시대에 새로 보판하였음을 알 수 있다. 곧 태조 때에 심히 마멸되고 훼손된 것만을 옛판에 의하여 복각하였고, 중종 때에 다시 옛 판 가운데서 전혀 알아볼 수 없게 된 것을 새로 보각하였다. 그리고 1512년(중종 7)에 간행된 「삼국유사」 정덕 임신본에 수록된 이계복의 발문에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판본으로 경주에 있는 것은 판이 낡아서 알아 볼 수 없는 것이 많으므로 다시 개판한다"는 구절이 있음을 보아, 이 책도 「삼국유사」와 같은 시기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하여 `정덕임신본`이라고 불려 왔지만, 단정을 내리기는 어렵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