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강요초판] 라틴어 직역 기독교강요 강평
- 최초 등록일
- 2010.12.10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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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병호교수의 라틴어 직역 기독교강요초판, 강평자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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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이 발간되기 이전에도 기독교강요 초판이 번역되기는 하였지만, 모두 영어번역본에서 다시 번역한 중역본들이었다. 이 번역본들이 라틴어 원본을 충실히 살리기에는 충분하지 않았기에 문교수님의 노고의 산실로 얻어진 라틴어직역 기독교강요 초판은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초판이 가지고 있는 생생한 의미와 감동들을 맛볼 수 있었다. 기독교강요 초판은 총 여섯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처음 네 장은 율법, 믿음, 기도, 성례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머지 두장에서는 가톨릭의 잘못된 성례들과 교회의 권세와 시민 정부를 논하는데 할애하여 논쟁적이며, 변증적인 주제들을 함께 다루었다.
제1장에서 칼빈은 먼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존재의 근원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고,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바탕을 두어야 함을 이야기 하면서 기독교강요의 교리체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칼빈은 율법을 하나님의 어떠하심과 뜻의 계시의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율법은 본질상 정죄적이지 않고 규범적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그리고 이러한 규범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의는 타락한 인간이 스스로 이룰 수 없고,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만 성취됨을 강조하고 있다. 칼빈은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우리의 마음에 조명함으로써 우리 자신의 불의를 정죄하게 하는 율법의 교훈적인 dd법을 강조하고 있으며, 율법은 하나님의 뜻과 삶의 완전함을 가르친다. 다시말해 율법의 계시는 삶의 규범을 좇는 경건한 삶뿐만 아니라 전체 삶의 갱신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칼빈은 진실로 율법이 가르치는 삶의 완전함이 참다운 의(義)라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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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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