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한국문학통사3 - 조선후기 : 소설의 성장과 변모>
- 최초 등록일
- 2010.12.09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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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사 <한국문학통사3 - 조선후기 : 소설의 성장과 변모>
목차
9.13. 소설의 성장과 변모
9.13.5. 애정소설의 새로운 양상
9.13.6. 세태소설의 등장
본문내용
9.13. 소설의 성장과 변모
9.13.5. 애정소설의 새로운 양상
■ 새로운 형태의 애정소설
- 애정소설은 <금오신화>에서 시작되었다.
- 소설 발전이 현저한 단계에 이르자, 애정소설은 새로운 양상을 띠며 분명한 모습을 드러냈다.
- 가문을 유지하고 번영시키기 위한 혼인과 일부다처제의 관습에 따른 남성 주인공의 여성 편력대신, 정상적인 부부가 되기 어려운 남녀가 이해타산을 떠난 애정 때문에 시련을 겪는 것을 내용으로 한 소설이 대거 나타났다.
- 애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국내를 무대로 해서 사회적인 얽힘을 문제 삼고, 기존의 관습을 뒤집어엎는 방향으로 나아간 작품군이 소설사의 저층을 새롭게 하는 구실을 맡았다.
- 대장편 독자에서는 제외된 하층시민이 일반 민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방된 소설이었다.
- 방각본 소설로는 귀족적 영웅소설이 애용되었으나, 하층 독자의 사회의식 각성으로 인해 현실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면서 관념적인 허위를 비판하는 소설을 받아들이고 개척해야 했다. → 애정소설과 세태소설, 판소리계 소설이 큰 구실
■ 한문소설의 기여
- 도덕적인 규제를 벗어나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실상대로 보여주는 데 한문이 더 유리했다.
- <유록전>과 <최랑전> 등의 작품은, 지체 높은 귀공자가 배필이 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기생이나 궁녀와 열렬하게 사랑한 사연을 다루었다. → 한문단편에 못지않은 현실감각으로, 쉽사리 마무리할 수 없는 심각한 사건을 전개해 단편의 범위를 벗어났다.
참고 자료
조동일, <한국문학통사3>, 지식산업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