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희의 <임꺽정> 연구

소개글

홍명희의 <임꺽정> 연구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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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벽초 홍명희의 <林巨正>
(1) 임꺽정의 구성
1) 전반부 -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
2) 후반부 - 의형제편, 화적편
(2) 특징
1) 민족주의의 리얼리티 구현
2) 초점인물 및 서술시각의 차이
(3) <林巨正>의 한계
1) 미완결성
2) 전반부와 후반부의 긴장감의 차이
3) 일관적인 구성결여
(4) 양주팔(갖바치)의 역할 문제?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林巨正>은 벽초 홍명희의 유일한 소설 작품이며, 미완성으로 결말을 맺은 작품이다. 1928년 11월 21일부터 1940년 10월까지 ｢조선일보｣와 ｢조광｣에 연재된 대하소설이다. 햇수로 13년에 걸친 연재기간동안 벽초 홍명희는 감옥에 갇히고 건강도 악화되는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연재를 계속하였다. 심지어는 감옥에 갇혀있는 동안에도 집필을 하기도 하였다. 그동안 <林巨正>은 작가 홍명희가 월북한 문인이며, 숙청되거나 생사를 모르는 다른 문인들과는 달리 부수상까지 지낸 특이한 경력 때문에 분단의 역사동안 그의 작품은 일반 대중에게 읽힐 기회조차 없었다. 해금되기 전 있어왔던 논의들은 벽초 홍명희의 <林巨正>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통속소설로 변질된 아류작들을 중심으로 있어왔다. <林巨正>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민족주의 구현으로 보는 입장과 계급주의의 구현으로 보는 입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본고에서는 민족주의 구현의 입장에서 벽초 홍명희의 <林巨正>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2. 벽초 홍명희의 <林巨正>
<林巨正>은 홍문관 교리 이장곤이 거제도로 유배된 갑자사화(연산군 10년, 1504) 무렵부터 시작하여 임꺽정 일당이 청석골에서 살아가는 이야기까지 대략 50년 이상의 짧지 않은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인물들의 활동 역시 전 국토를 무대로 하고 있어서 전국 방방곡곡이 작품의 공간적 배경이 되고 있으나, 중심이 되는 지역은 황해도 일대, 그 중에서도 청석동과 자모산성 등이다. 이 작품은 완결되지 못하고 아직까지 미완으로 남아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으로, 관군과 대치하다가 화살을 맞고 전사하는 장면은 원작에는 없던 내용이며, 후대에 벽초의 손자인 홍석중에 의해서 이어진 것이다.

참고 자료

1. 강영주, 벽초 홍명희 연구, 창작과 비평사, 1999.
2. 강영주, 임형택, 벽초 홍명희와 ｢임꺽정｣의 연구자료, 사계절출판사, 1996.
3. 민족문학사 연구소, 민족문학사 강좌(하), 창작과 비평사, 1995,
4. 박종홍, 현대소설탐구,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2001.
5. 채진홍, 홍명희의 ｢林巨正｣ 연구, 새미, 1996.
6. 홍기삼, 홍명희 - 어느 민족주의자의 생애,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