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으로
- 최초 등록일
- 2010.12.07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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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미의 이름의 내용중
두명의 수도사의 입장에서
사건의 시각을 중점으로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믿음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우리시대 사회적 지위, 정치적 지위가 있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이렇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일단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 솔직히 나도 어느 정도는 그런 면이 있다. 하지만 언제나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건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그 사람에게 충고와 조언을 해 줄 수는 있다. 하지만 결국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 다면 더 이상 사유의 진보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경험과 신념을 무시하고자 하는 말이 아니다. 나이가 들면 경험이 쌓이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는 자신감과 신념은 언제나 부럽고 존경스럽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허점과 결점은 있는 법. 자신의 경험과 신념이 절대적 진리일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인가. 결국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접하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 보고, 조금 더 나은 생각,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게 아닐까.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이건 이래서 안돼, 웃기는 군, 이 작가는 뭐 이래...’ 이런 식으로 자신의 현재 생각과 틀린 것은 배척하고, 자신의 기호에 맞는 이야기만 새긴다면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그 사람의 세계는 더 이상 확장되지 않을 것이다. 그 좋은 책이라는 것이 독인과 광신자를 키우는 도구에 불과하게 될 테니 말이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는 말과 같이 사람들이 조금 더 마음을 열고 나만 옳은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옳을 수 있다는 생각,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다는 생각, 남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대화를 하려는 자세를 갖는다면 앞으로는 조금 더 부드러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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