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교육학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03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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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사회 과제 희망의 교육학을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책의 줄거리와 함께 감상이 주로 중간 중간 삽입된 감상평 위주의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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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레이리의 희망의 교육학은 교육사회학 레포트를 쓰기 위해 읽게 된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그 내용이 마음속에 썩 와 닿지는 않았다. 그의 유명한 저서 페다고지를 먼저 접했다면 희망의 교육학을 이해하는데 한층 수월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페다고지를 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소 정치적 색채를 띠고 있고 생소한 용어 자체도 눈에 많이 뛰어 희망이 교육학이 과연 어떠한 결론을 도출해 낼까 생각해 보기란 쉽지 않았다.
먼저 그는 책의 앞 절을 이용해 자신의 삶의 대해 이야기를 시작함으로써 그 경험들의 자신의 교육 사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서술하고 있다. 파울로 프레이리는 먼저 변호사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처음 의뢰받은 일이 의사의 채무관계에 관한 것이었다. 이 의사는 개업할 때 법률로 정해진 의료기구들을 사느라 진 빚을 다 갚지 못했지만 정말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프레이리에게 “8개월 된 딸애를 빼곤 뭐든지 다 가져가세요.” 라고 말한다. 잠시 생각한 프레이리는 법률업을 포기한다. 법을 따랐으나 결과는 그에게 빚만을 남겨놓았고 그같은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프레이리는 자신이 교육학자로서의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몇 달 뒤, 교육문화국으로 오라는 SESI의 초청을 받고, 그곳에서 페다고지가 탄생한다. 의사의 어느 부분이 프레이리로 하여금 법률업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것일까? 이 의사는 개업을 위해 법률에 따라, 정해진 의료기구를 사야했다. 가진 돈이 없었기 때문에 돈을 빌려야 했을 것이고, 돈을 갚을 능력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소당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의사는 자신의 상황을 불행해 하지 않았다. 프레이리가 그 같은 상황에서 무엇을 생각했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아마도 내 생각에 프레이리는 그 때 그 의사의 수줍은 미소를 보면서 지금의 프레이리를 있게 한 ‘희망’을 발견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그렇게 변호사업을 그만두고 프레이리는 교육학자로의 길을 가면서 여러 지역에서 민중들의 삶 속에 들어가 자신의 경험을 확대하고 세계읽기를 시도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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