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편견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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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편견에 대한 비판, 논평형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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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편견의 시선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 편견이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우리의 시선에 문제를 가지고 온다. 예를 들면, 우리가 어떤 사람을 만나기 전에 미리 편견의 시선을 가진 뒤에 그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편견 때문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새로 알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그 사람을 판단한다. 문화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새로운 문화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그 문화를 바라본다면, 우리는 그 문화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인가?
나는 문화에 대한 여러 가지 편견 중 ‘개고기 문화’에 대한 편견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개고기 문화’는 역사적으로 오래되었다. 개를 가축으로 사육한 기록이 신석기시대에 부터 남아있으며, 개를 식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도 조선조에도 남아있을 정도로 오래되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몇몇 지방에서는 생일, 회갑, 장례식 때는 개를 잡아서 손님을 대접한다는 전통음식문화도 있고, 복날에는 모두 개고기를 먹는다는 전통문화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외국 여론의 비난이나 올림픽 대회, 월드컵 불참 등의 이유로 개고기 식용을 금지하고 개고기 음식점을 대도시에서 내몰았으며, `보신탕`이라는 말조차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런 정부의 대응은 외국인들의 편견에 대해 그 편견을 고쳐줄 노력은 하지 않고, 그저 외국인들의 비난을 면하려는 방법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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