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공공성과 건축가의 사회적 역할
- 최초 등록일
- 2010.11.30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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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축의 공공성과 건축가의 사회적 역할
목차
건축의 공공성
※ 건축의 공공성과 관련된 법규
건축의 공공성과 건축가의 역할
참고문헌
본문내용
건축의 공공성
건축의 공공성이란 무엇일까? 우선 공공이란 사전적인 뜻부터 알아보아야 할 것 같다.
공공이란 말은 모두, 전체, 사사로움이나 치우침 없이 공평함을 뜻하는 공(公)과, 함께 함 또는 같이 함을 뜻하는 공(共)의 합성어로 되어있다. 한자어 공(公)의 어원을 보면 내 것을 열고 나눈다는 뜻으로, 내 것이 아닌 모두의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또 다른 한자어 공(共)은 두 사람이 물건을 맞들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표의문자로 일을 함께 하거나 같이 나눔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로 우리가 흔히 쓰는 영어의 공공(Public)의 뜻을 알아보았다. 사적이지 않고 공적임, 개인이 아닌 공중, 폐쇄되지 않고 개방됨, 숨기지 않고 널리 알림 등의 뜻이 담겨있다. 결국 한자어의 함께 함(共)의 뜻이 빠진 것 외에는 같은 뜻으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여기까지는 건축의 공공성을 정의하는 뜻이라면 그렇다면 내가 생각하는 공공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설계시간 공간을 그려나가며 공공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나와 네가 어울릴 수 있게 하는 공공, 가족과 이웃 등 사람이 모이는 공공 즉 모두를 생각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열린 건축이 건축의 공공성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내가 생각하는 공공과 건축의 공공이 과연 같은 것일까? 라는 의문의 들었다. 저마다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관점과 기준으로 삶을 살아가고 세상을 바라본다. 또한 건축을 보는데 있어서도 많은 관점이 있을 것이다. 건축가가 아닌 일반인으로 건축을 바라본다면 아마도 공공재산이 아닌 사적인 영역으로 투기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갖고 싶거나 살고 싶은 대상으로 바라볼 것이다. 그저 나라에 속한 건축만이 공공의 재산으로 인식될 뿐이라 생각한다. 내 개인의 영역은 누구도 간섭 할 수 없으며 할 생각도 없는 의식 속에서 과연 건축의 공공성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실제로 도심 속에서 이웃과 도시를 배려하고 담아낸 건축의 공공성이 담긴 건축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참고 자료
건축의 공공성 향상을 위한 건축문화진흥정책 연구, 신두식, 중앙대학교 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