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회학]-정보화사회특징-도시와 속도 `나는 클릭한다 고로 존재한다`

소개글

정보 도시화의 발전과 특성을 살펴보고
인간관계와의 특성을 다양한 `시`를 통해
나타내어 보았습니다.

실제로 정보도시화의 새로운 관계방식을
함축적으로 표현해낸 다양한 `시`의 인용을 통해
독특하고 특별한 레포트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목차와 본문내용을 참조하세요

목차

Ⅰ. 들어가기

Ⅱ. 정보 도시화의 발전과 특성
1) 정보 도시의 발전
2) 정보 도시의 특성

Ⅲ. 정보 도시화와 인간 관계의 특성
1) 접속하는 순간 ‘만남의 광장’이 열린다
2) 쉽게 이어지고 차단되는 만남
3) 우리의 만남에는 땀 냄새가 나지 않는다
4) 16비트 220V는 최적화된 관계 양식
5) 업그레이드 못하면 외톨이

Ⅳ. 정보 도시화에서 새로운 관계 방식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잉크 냄새가 밴 조간신문을 펼치는 대신 새벽에
무향의 인터넷을 가볍게 따닥 클릭한다
(……)
나는 세계를 연속 클릭한다
클릭 한 번에 한 세계가 무너지고
한 세계가 일어선다
(……)
계속해서 나는 클릭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이원 중에서


인간은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 속에서 인적, 물적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인간이 생활하는 공간은 그들 세계의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공간은 인간의 삶의 양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현대를 가장 잘 대표하는 공간인 도시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들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변화되어 간다.
도시와 인간의 관계는 20세기 이후 정보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달라지게 된다. 특히 정보화가 급속히 진행된 도시는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인간 관계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 사람들은 더 이상 물리적인 공간에 국한되어 인간 관계를 맺지 않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가상공간을 통해 관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즉 공간적 제약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또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속도기계들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걸리는 정보의 획득 시간이 줄어들게 되었다.
21세기 벽두에 나온 이원의 시집 ≪야후!의 강물에 천 개의 달이 뜬다≫는 컴퓨터와 인터넷이 인간의 세계를 잠식해 들어오는 상황을 열어 보인다. 이제 사람들은 물질적인 공간을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의 도시 공간을 ‘클릭’ 함으로써 도시 공간을 점유하고 이동한다. 또한 ‘클릭’함으로써 자신이 그 공간에 점유하고 있음을 그 공간 속에 관계 맺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정보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된 도시의 특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정보 도시화와 도시의 주요한 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네트워크, 네트워크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컴퓨터 등의 속도 기계가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인간 관계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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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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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봉, 『간이역에서 사이버스페이스까지』, 이룸, 2003
하재봉, 『비디오/천국』, 문학과지성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