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시대(박경리)를 읽고

소개글

박경리의 불신시대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진영은 혼자가 아니다.
3. 진영은 천사가 아니다.
4. 나오며

본문내용

4. 나오며

진영은 아직 꿈속에서 살고 있다. 듬직한 남편, 귀여운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갔던 지난날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그는 현실을 직시해야만 한다. 그에게 남겨진 가족은 남편과 아들이 아니라 늙은 어머니다. 한 살이라도 젊은 그가 새 삶을 위한 의지를 불태워야만 어머니도 다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또한 진영은 적극적으로 자기를 표현해 내어야만 한다. 언제까지나 희로애락을 철저히 감춘 채 위선적인 모습으로 살아 갈 수는 없다. 자신을 속인 병원들에 찾아가 화도 내고, 돈만 밝히는 주지승에게 모욕도 주고, 곗돈을 횡령한 주제에 뻔뻔하게 부탁을 해대는 갈월동 아주머니의 뺨이라도 쳐야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