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제왕의 생애(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1.29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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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소설
나, 제왕의 생애를 보고 느낀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지은 쑤퉁이라는 작가는 세계적인 작가이다. 책에 관심이 없고, 실용서와 수험서만 보는 나로서는 처음 들어보는 작가였다. 작가를 검색해 보니 많은 작품을 만든 `중국문단의 상징적 존재`라고 까지 칭송받고 있는 인물이었다. 읽고보니 저번 학기에 읽은 팡팡의 『행위예술』과는 매우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나, 제왕의 생애`는 매우 잘 짜여진 사극 드라마 시나리오 같았다. 책장을 넘기자 마자 빠져들게 되어 5시간 만에 모두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중국소설이라는 이질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여느 중국소설을 읽으면서 공감할 수 없는 문화적 차이를 발견 할 수 없었던 것이 일차적인 감상평이다. 책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중국 역사에 기반을 둔 역사소설이라고 생각했다. 역사 소설은 분명히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일으키게 하는 주요 제재이다. 어느 정도 재미도 보장이 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뒤에 표지를 보고 알았다. `쑤퉁의 초현실 가상 역사소설`이라고 써져 있었다. 판타지와 무협소설을 전혀 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역사소설을 어떻게 그럴 듯하게 꾸며 낼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다.
작가는 자세한 연도나 지명을 통해 진짜 역사소설 같은 소설을 지향한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주인공인 `단백`에 초점을 맞춰 제왕이 아닌 한 인간으로의 정서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떠오른 작품은 역시 `마지막 황제`였다. `마지막 황제`의 `부의`가 떠올랐다.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곧 패망할 국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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