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한국 만화 키워드
- 최초 등록일
- 2010.11.28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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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한민국의 만화 문화는 선배라 할수 있는 일본과 미국의 그것에 뒤지지 않는, 아니 오히려 특정 부분에서는 그들의 성취를 뛰어넘는 예술적 완성도를 보여주며 성장해 왔다. 7,80 년대 만화방에서 쉽게 볼수 있는 만화들은 마땅한 놀이 공간이 없던 청소년들에게 젋은이들의 청춘과 사랑, 열정을 대변해주는 꿈의 공간을 열어 주었고, 수많은 히트 작품들을 탄생시킨 만화가들은 대중의 사랑과 경제적 부를 거머쥐며 행복한 창작 활동에 매진했다. 걸출한 실력을 지닌 한국계 애니메이터들은 외국 스튜디오에서 큰 인정을 받으며 자신들의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었다. 이렇게 훌륭한 자양분을 토대로 한국 만화계는 90년대 초반, 폭발적인 성공을 경험하게 된다. 일본의 시스템을 모방하여 등장한 전문 만화잡지의 판매량은 크게 늘었고, 꾸준한 명작을 내놓는 허영만, 이현세 등 선배 작가들과 일본 만화의 자양분을 흡수하며 성장한 신진 작가들의 활약이 눈부시게 공명했다.
목차
I. 출판만화 시장의 몰락:
2. 몰락의 끝에서 희망을 보다:
3. 위기에서 기회는 찾아온다:
본문내용
대한민국의 만화 문화는 선배라 할수 있는 일본과 미국의 그것에 뒤지지 않는, 아니 오히려 특정 부분에서는 그들의 성취를 뛰어넘는 예술적 완성도를 보여주며 성장해 왔다. 7,80 년대 만화방에서 쉽게 볼수 있는 만화들은 마땅한 놀이 공간이 없던 청소년들에게 젋은이들의 청춘과 사랑, 열정을 대변해주는 꿈의 공간을 열어 주었고, 수많은 히트 작품들을 탄생시킨 만화가들은 대중의 사랑과 경제적 부를 거머쥐며 행복한 창작 활동에 매진했다. 걸출한 실력을 지닌 한국계 애니메이터들은 외국 스튜디오에서 큰 인정을 받으며 자신들의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었다. 이렇게 훌륭한 자양분을 토대로 한국 만화계는 90년대 초반, 폭발적인 성공을 경험하게 된다. 일본의 시스템을 모방하여 등장한 전문 만화잡지의 판매량은 크게 늘었고, 꾸준한 명작을 내놓는 허영만, 이현세 등 선배 작가들과 일본 만화의 자양분을 흡수하며 성장한 신진 작가들의 활약이 눈부시게 공명했다. 이른바 한국 만화의 황금기였다. 하지만.
21세기의 ‘공포의 외인구단’, ‘아기공룡 둘리’, ‘날아라 슈퍼보드’는 왜 나오지 않는 걸까. 드높은 작가적 성취와 거대한 대중적 인기를 얻었던 한국 만화들을 왜 동시대의 작품들에서 이제는 찾아볼 수 없는 걸까.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던 한국 만화는 여러 가지 내,외부의 요인들로 인해 2000년대 현재 절망적인 상태에 놓여 있다. 이 글에서는 2000년대 들어 한국 만화 문화가 침체하게 된 원인을 살펴보고, 이처럼 암울한 상황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만화 문화 재부흥을 이루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들과 만화 관계자들의 시도를 살펴본다. 이러한 시도들은 우리가 만화라는 문화 장르를 향유하는 방식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 오고 있다.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한국보다 외국에서 먼저 접하게 되고, 책장을 넘기는 대신 마우스를 클릭하여 컴퓨터 화면을 통해 만화를 즐기며,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같이 감상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