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민속 박물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1.24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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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 민속박물관 방문 후 감상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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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박물관’ 이라고 하면 이전까지는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접할 기회도 많이 없었고, 또한 있다하더라도 거의 학교 과제나, 형식적으로 들렀던 곳이었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에 들어오기 전, 그러니까 수험기간 동안은 대학생이 되었을 때 한마디로 ‘문화인’ 이 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대학생이 되면 시간 내서 전시회에도 가고, 음악회 감상도 가끔 하고, 박물관에도 스스로 찾아다니는 그런 문화인이랄까. 하지만 막상 대학생이 되고 나니 역시 그것은 쉽지 않았다. 게다가 ‘박물관’ 이라는 이미지가 그저 ‘옛날 것’ 이라는 느낌과, 이때까지의 형식적인 관람경험 때문인지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생각을 누그러 뜨려준 요소들이 있다면, 첫 번째는 경복궁의 특별 재현 행사였다. 박물관에 가기전날 미리 박물관 전체적인 구조와, 전시하고 있는 유물들 등 여러 가지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간 덕분에, 3월 21일 일요일 아침, 경복궁 앞에서 ‘조선시대 궁성문 개폐 및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행사에 맞춰서 도착할 수 있었다. 가끔 사극 에서만 보는 장면 같은 느낌이었는데, 비록 재현이긴 하지만 직접 보면서 사극 속에 들어간 느낌, 내가 실제로 조선시대로 간 느낌을 받았다.
두 번째 요소는 민속 박물관 입구에 도착 했을 때 의, ‘보부상’ 행렬이라는 느낌을 주는 무리 였다. 초등학교 때 사물놀이를 배워본 기억이있어서인지,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서 노래하고 춤추시는 모습들이 지금 나와 아주 동떨어진 시대를 재현하는 모습이 아닌, 마치 우리네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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