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 시 연구

소개글

박인환 시 연구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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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박인환(1926 ~ 1956)
<연구1> 현대의 고독과 극복방안으로서의 페시미즘
<연구2>사랑에 대한 허무주의적 인식.
<발표조의 해석>
<연구1> 신조차도 부정할 만큼의 현실에서의 절망감
<연구2> 시인의 신에 대한 인식
<발표조의 해석>

본문내용

박인환(1926 ~ 1956)
강원 인제(麟蹄) 출생으로 경성제일고보를 거쳐 평양의전(平壤醫專) 중퇴하였다. 종로에서 마리서사(書肆)라는 서점을 경영하면서 많은 시인들과 알게 되어 1946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46년 국제 신보에 시《거리》를 발표하고나서 등단하게 된다. 《거리》 《남풍(南風)》 《지하실(地下室)》 등을 발표하는 한편 《아메리카 영화시론(試論)》을 비롯한 많은 영화평을 썼고 1949년에 김경린(金璟麟) ․김수영(金洙暎) 등과 함께 5인의 앤솔러지(합동시집)《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간행하면서 모더니즘의 대열에 끼었다.
일제 시대의 모더니즘에 해방 후의 문화적 정치적 혼란에 따른 고통이 합쳐진 그들의 모더니즘은 도시적 허무와 퇴폐, 불안감 등이 섞인 독특한 무국적 정서를 나타낸다. 그는 경향신문의 문화부 기자 등을 지냈으며 종군기자, 그리고 대한 해운사에 근무하면서 무작정 상선을 타고 미국에 다녀오는 등 보헤미안적인 생활을 누렸다. 1955년 《박인환선시집(朴寅煥選詩集)》을 간행했고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번역하여 시공관에서 신협(新協)에 의해 공연되기도 했다. 《세월이 가면》 《목마(木馬)와 숙녀》 등은 널리 애송되는 시이다.

저서 :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1949)
시집 : 《박인환 선시집》(1955), 《박인환 전집》(1986)

- 우리시 100선 (윤병로)


목마(木馬)와 숙녀(淑女)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木馬)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참고 자료

박혜숙, 『한국현대시 흐름의 양면탐구』, 국학자료원, 2001.3.1
문혜원, 『한국 현대시와 모더니즘』, 신구문화사, 1996.8.10
황경숙, 『숙명여대 대학원 석사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