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있는 국악 이라는 공연을 감상하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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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감상하고 난 뒤 감상평을 쓴것입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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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목요일에, 동래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음악회는 여러 번 가본 적이 있었지만, 국악 음악회는 처음이라서 조금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한 마음이 앞섰다.
내가 속한 동아리가 풍물 동아리여서, 국악이라고 하니 먼저 친근하고 반가운 마음도 들었다.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에서 작곡한 곡을 이번 공연에 선 보이는것 이라고 한다.
소리가 가장 작은 현악기(가야금이나 거문고 같은)가 무대의 가장 앞에 배치되어있었다.
그 뒤에 대금이나 태평소 등 관악기가 있고, 맨 뒤에 북과 꽹과리와 징같은 타악기가 놓여 있는 걸 보니, 오케스트라처럼, 국악역시 조금 더 대중화 시키기 위해서 배치해놓은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악기배치를 보고나니 곡이 시작되었다. 「공놀이」(작곡? 이경섭) 를 들었다. 2006 년도 전주 세계소리 축제 개막곡으로 드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노닐면서 소리의 유구함을 찾는 곡이라고 한다. 무에서 유를 찾듯 전통문화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는. 굉장히 섬세하고 부드러운 리듬이었고, 세밀하면서도 나중에는 쿵쿵거리는 가락이었다. 굉장히 힘이 느껴지는 가락이었다. 징을 칠때에도 동아리에서 배웠던 징치는 방법처럼 쳐서 또 반가움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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