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포트] 익명게시판은 약(藥)인가 독(毒)인가
- 최초 등록일
- 2010.11.15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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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레포트] 익명게시판은 약(藥)인가 독(毒)인가
목차
I. 익명게시판의 현 주소 2
Ⅱ. 익명게시판의 장점 3
1. 자유로운 의사 표출 3
2. 사회적 약자 보호의 문제 4
Ⅲ. 익명게시판의 단점 5
1. 상대방 비방 및 욕설 5
2. 가벼운 인간관계 6
Ⅳ. 익명게시판의 사용 개선 방안 6
1. 반(半) 실명제 6
2. 사용자의 문화 수준 개선 7
Ⅴ. 요약 및 전망 8
본문내용
Ⅰ. 익명게시판의 현 주소
최근 들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새로운 플랫폼 역할을 하는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그것이 남긴 문화 또한 다양하게 퍼져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한 곳에 만나 일궈 나가는 보이지 않는 사회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사회와는 크게 차이가 없다. 하지만 그 두 사회가 틀에 찍어낸 붕어빵처럼 같진 않다. 사람들은 현실 사회와 제 2의 사회를 오가면서 이중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이 또한 사람들이 모여 생긴 사회이므로 사람과 사람간의 여러 가지 관계가 생겨나며, 이로 인한 문제도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는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생긴 집합이니만큼 문제점 또한 인터넷이라는 매개체의 특성을 잘 포함하고 있다.
‘페르소나’(Persona)는 그리스어로 ‘가면’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는 예전 그리스의 무도회장에서의 가면극에 쓰이는 가면을 지칭했지만 훗날 가면을 쓴 하나의 개인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가면극에선 각기 다른 가면을 쓰고 자신의 역할을 연기하는 새로운 개인 간의 관계가 형성된다. 가면을 쓰는 순간 배우는 자신이 아닌 가면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인격을 부여받는다. 그리고 몸짓과 대사를 통해 그 사람을 표현해냈다. 스위스 심리학자 칼 구스타브 융은 인간은 여러 상황에 맞는 페르소나를 쓴다고 표현했다. 인간은 있는 그대로의 자아로 대외적인 관계를 맺기 어려워하고, 매 상황마다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의 통로를 설정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탈춤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페르소나를 이해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평민들의 경우 고위층들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비판하기 위한 어쩌면 그 해방구가 되는 출구의 역할로 탈춤이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탈을 쓰고 사회적인 문제를 비판하거나, 적어도 탈을 쓴 순간만은 자신의 신분이 아닌 다른 신분으로 대사와 행동을 통해 모두에게 말할 수 있게 하는, 자신이 아닌 또 다른 모습의 자신으로 사람들과 마주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